-
뉴욕, 뉴저지 살이의 시작 (대한항공 뉴욕행 / 맨하튼 숙소 / 허드슨 강변 / 뉴욕카페 추천 / 틴빌딩)뉴욕 2024. 9. 18. 14:15
2024년 여름, 뉴욕(더 정확하게는 뉴저지)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모든 것이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았던 시간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라 하자.
오전 비행기라 새벽부터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 무지하게 사람이 많아서 보딩 시간에 딱 맞춰서 게이트에 도착
내가 탈 비행기는 대한항공
장장 14시간의 비행이었지만,
이제는 장거리 비행이 익숙해져 밥 먹고 몇번 자다 깨다를 반복하니 금새 JFK공항에 도착했다.
5개월만에 다시 온 JFK 공항
입국 심사를 기다리는게 너무 오래 (약 2시간) 걸렸지만,
입국 심사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언제나 처럼
미국에 온 이유? 얼마나 머물 것인가?
어디에서 지내는가? 현금은 얼마 갖고 있는가?
이 정도의 질문을 하고 패스
내가 이용했던 옐로라이드 한인 택시
보통 JFK에서 맨하튼 시내까지 80달러 정도 했고,
팁은 궂이 따로 드리지 않아도 되서 눈치가 안보이지만
그래도 기사님과 시내로 들어오며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감사한 마음에 따로 드리긴 했다.
약 한시간 정도 후 도착한 월스트릿에 위치했던 나의 숙소
Residence Inn New York Downtown Manhattan/World Trade Center Area
레지던스 인 바이 메리어트 뉴욕 다운타운 맨해튼/월드트레이드센터
https://maps.app.goo.gl/x2VsWc2U7u64XQ6m6
짐을 내려놓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소호쪽으로 이동했다.
항상 겨울에만 오던 뉴욕인데, 여름 뉴욕이 초록초록하니 너무 예뻐서 계속 감탄의 감탄
소호로 온 이유는 바로바로 요기
너무 오고 싶었던 모샤바 커피에 오기 위해서!
학구적인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 하고
소호의 예쁜 거리를 돌아다니니 비로소 뉴욕에 다시 온게 실감이 났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가 있는 월스트리트 쪽으로 이동
뉴욕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을 고르라면 단연, 허드슨 강변
특히 브루클린 브릿지가 보이는 틴빌딩 근처의 허드슨 강변 정말 너무 사랑해
뉴욕에서 좋아하는 장소들 중 또 하나인
장조지(유명 셰프)의 틴 빌딩
이 곳을 들어가면 바로 있는 꽃가게의 장식은 올 때마다 너무 예뻐 감탄한다 :)
https://maps.app.goo.gl/wJey8azheBFTZFEi9
배가 조금 출출하니 밥 먹기는 조금 그렇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자 싶어서 들어온 반 르우벤,
지난 겨울에도 왔던 곳인데 다시 왔다.
여기서 나의 최애 아이스크림은 허니콤
https://maps.app.goo.gl/xTSu5sj44HeEnrcW6
해질녘의 허드슨 강변을 다시 좀 걷다가 숙소로 향했다.
뉴욕아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
'뉴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뉴저지 일상] 맨해튼, 어퍼웨스트에서의 하루 / 센트럴파크 명소 스팟, 뉴욕 젤라토 추천, 반스앤노블즈, 자바스 등 (2) 2024.09.26 뉴욕 카페 추천 | WatchHouse 5th Ave 왓치하우스(커피와 베이커리 모두 훌륭한 곳) (4) 2024.09.24 [뉴욕/뉴저지 일상] 뉴욕 나들이 / 베슬, 허드슨야드, 블루스톤레인, 트레이더죠스, 벧엘워십 뉴욕, 센트럴파크, 어퍼웨스트사이드 (4) 2024.09.23 뉴저지 생활, 버스타고 뉴욕 나들이 (뉴저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뉴욕가는 법) (8) 2024.09.20 뉴욕 혼자 자유여행 하루 일정 (맥널리 잭슨 서점, 허드슨 잇츠, 브루클린, 파트너스커피, 뉴욕피자 맛집 등등) (13) 2024.09.18